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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 . 택배기사 또 사망, 올해만 11명째.

rft03 2020. 10. 21. 21:24

너무 힘들어요. . . 택배기사 또 사망, 올해만 11명째.

 

 

 

심   하~

 

 

 

 

여러분 안녕하세요?

 

옥탑방 CEO 심바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최근 많이 언급되고 있고

 

핫한 뉴스입니다.

 

조금은 무거운 분위기의 주제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사망 관련 내일 사과문ㆍ대책 발표”

(국회사진취재단)CJ대한통운이 최근 택배 기사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22일 오후 사과문을 발표한다. 또 택배 종사자 보호 대책도 내놓는다.21일 관련

www.etoday.co.kr

 

 

 

 

얼마 전 또 택배기사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과로사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오늘의 주제 자체가 무겁다 보니


말투가 조금은 딱딱할 수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요즘 뉴스만 틀어도 종종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18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연대노조는


하루에 많게는 400여개 물건을 배달했고 심야까지

 

업무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주장대로라면 올해 10번째 과로사 근로자 입니다.


장씨는 평소 지병도 없고, 술이나 담배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회사측은 지병으로 인한 사망이며


동료들보다 배달량도 적었다며 책임 회피에만 급급해 보입니다. 


2016년 이후 20명의 택배 근로자가 사망했고 올해만 11명이라고 합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201021175806882

 

 


이번 해에 코로나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확실히 배달량이 폭증했고


그로인해 택배기사들의 업무도 증가했다는 것은 팩트입니다.



저도 이전에 택배기사님들의 과로사에 관한 글을 작성한적이 있고


저녁 늦게 또는 이른 새벽에 밖을 지나다 보면 택배물건들을


옮기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수치로 말씀드리자면 작년 2월은 13억 4천 280만개이고


올해 2월은 16억 5천 314만개로 약 20%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기에

 

그들의 수고로움은 뒷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각 택배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회사로서 당연한 일이지만


그 이윤을 추구하기 위한 과정들은 과연 적절한 방법이었을 까요?

 

 

 

 

 

 

[CJ·대한통운·한진·쿠팡] 택배기사 과로사·사망·문자, 택배기사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인가요

2020년 올해 벌써 10번째 택배기사 사망"너무 힘들어요..." 숨진 택배기사의 메시지"생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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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문제 해결이 시급하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만 하고 있으며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택배대란이 일어났죠? 대규모 파업이 일어났기 때문인데요.


파업을 일으킨데는 많은 요구사항과 불만이 있겠지만


주된 이유는 매일 6~7시간 지속되는 무급 노동때문입니다.

 

 


아니 요즘같은 시대에 무슨 무급노동이겠냐 하겠지만


택배에서 분류작업은 지금까지 그래왔습니다.

저도 예전에 알바 개념으로 택배 상하차일을 한적이 있는데


택배기사님들은 정말 일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괜히 과로사가 생기고 산재가 많은 게 아닙니다. 


한때 택배기사들 돈 많이 번다고 부러워 했고


저처럼 지금도 부러워 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감이  정 안잡힌다면 상하차라도 경험해 보세요.


아무나 할 수있는 게 아니란걸 알게 될 겁니다.

 


웬만한 일용직 근무보다 힘듭니다. 

 

근데 요즘 알바들을 많이 구한다고 하던데

 

예전에는 정말 최소한의 인원으로 

 

최대의 물건들을 옮기려 했으니. . . 

 

정말 죽을 맛입니다.

 

 

 

 


 

 


택배기사는 물류운송 계약서를 사인할때


자기가 담당한 구역의 배송물을 소화할것을 조건으로 계약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일요일과 명절이 모두 쉬는 날이더라도 쉬지 못하는 날이 대부분인 겁니다.


설령 쉬더라도 마음이 편할 수가 없죠. 

 

 


그리고 대반전. . . 이건 모르셨을 껄요??


택배기사 분들은 전부 사장님들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대우는 회사의 근로자이나


사업자를 자기앞으로 내고 차도 본인 앞으로 지입형태로 하고있어요. 

세금도 내야하고 근로자가 아니니 사대보험 적용도 안됩니다. 


심지어 분실사고에 대한 책임도 전부 택시기사들의 몫입니다.


당연히 그 클레임도 전부 택시기사가 겪죠. 

이렇게 힘들고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인 겁니다. 

 

 

 

 

 


 

 

 

 

 

 


이렇게 택배기사들이 목숨을 잃자 정부도 움직이기 시작했는데요.


고용노동부와 관계 당국은 택배회사와 대리점의 과로 여부와 국정감사 등에서


불거진 산재보험 제외신청 대필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어떤 유명 택배 회사는 지난 7월 입직자 4910명 중


64.1%가 산재보험 적용제외를 신청했다는데요.


이 수치는 누가 보더라도 이상할 것입니다.

참.. 정말 말도 안됩니다.

 

 

그러다보니 대필한 것 아니냐,

 

신청과정에서 사업주의 강요 등이 있었던 거 아니냐

 

하는 의혹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고

 

택배기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게 되길 바랍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이렇게 나마 글을 써서 다른 누군가가 본다면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택배기사님들의 과로사에 대한 사건들에 대해

 

조금이나마 현실적인 현상황을 적나라하게

 

알아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마음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택배업종 관련 전문가는 아니지만

 

여러차례 택배상하차 알바 경험이 있어

 

전혀 모르시는 분들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공감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택배기사님들 모두 힘내시고

 

항상 몸 성하지 않고

 

좋은 근무조건에서 일하실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택배기사님들 화이팅!! ^^

 

 

 

지금까지 옥탑방 CEO 심바 였습니다.

 

 

심    바!~